우크라이나 긴장 고조…코스피, 1%대 하락 '2676선'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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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1.51%↓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우크라이나 사태와 금리인상 우려 등으로 하락하며 2700선 아래로 떨어졌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94포인트(1.03%) 내린 2676.54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2천663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841억원, 664억원을 순매수했다.

 [사진=조은수 기자]
[사진=조은수 기자]

외국인은 크래프톤, 현대차, 카카오뱅크 등을 사들이고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을 팔았다. 기관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아모레퍼시픽 등을 담은 반면 KCC, SK아이이테크놀로지, SK스퀘어 등을 덜어냈다.

대형주 중에서는 SK하이닉스가 4% 이상 빠졌고 삼성바이오로직스, LG에너지솔루션, 네이버 등도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고 현대차, 기아, 삼성SDI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2.87포인트(1.51%) 하락한 839.92로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13억원, 162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기관은 255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씨젠이 6% 이상 빠졌고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HLB등도 내렸다. 리노공업이 3%대로 상승했고 펄어비스, 에코프로비엠 등도 1% 미만으로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7원(0.73%) 오른 1천199.8원으로 마쳤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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