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2022년 韓 e스포츠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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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회 상반기 총상금 1억 5천만원 이상…작년 2배

[사진=크래프톤]
[사진=크래프톤]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2022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한국 e스포츠 대회 계획을 11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대회 규모 및 콘텐츠 측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국내 e스포츠 대회를 통해 2022년에도 계속해서 모바일 e스포츠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일반 이용자와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오픈 챌린지(PUBG MOBILE OPEN CHALLENGE, 이하 PMOC)'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PMOC는 아마추어 게이머들에게 프로 리그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연간 2회 진행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PMOC는 사흘 간의 예선과 이틀 동안의 결승전으로 구성돼 있다. 각 대회의 상위팀들은 상위 리그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UBG MOBILE PRO SERIES, 이하 PMPS)' 직행 티켓을 얻게 된다.

3월에 10일에 열리는 PMOC 2022 페이즈1의 상위팀들은 PMPS 2022 시즌1, 2에 진출하게 되며 하반기에 열리는 PMOC 페이즈2의 상위팀들은 PMPS 2022 시즌3, 4에 진출하게 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한국 e스포츠의 최상위 프로 대회인 PMPS는 4월, 5월, 7월, 9~10월, 연간 총 4개의 시즌으로 진행된다. 상반기에 진행되는 PMPS 2022 시즌1과 2에 출전하는 팀들은 5월 PMPS 2022 상반기 FINALS에 출전하게 되며, 하반기에 열리는 PMPS 2022 시즌 3와 4의 팀들은 10월의 PMPS2 2022 하반기 FINALS에 참가하게 된다.

PMPS 2022 상반기 FINALS의 챔피언은 6월에 진행되는 글로벌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여 각 지역 리그의 상위권 팀들과 맞붙게 된다. PMPS 2022 하반기 파이널 챔피언은 세계 최강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팀을 가리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UBG MOBILE Global Championship)'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상금의 규모도 확대됐다. 2022년 상반기 국내 대회의 총상금은 1억5천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또한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팬들을 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콘텐츠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임우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본부장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의 인기는 국내외적으로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정식 e스포츠 종목으로 채택될 만큼 많은 세계인들이 인정하고 즐기는 게임"이라며 "배틀그라운드 IP의 홈그라운드인 한국에서도 계속해서 유능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선수들이 배출될 수 있게끔 본격적인 프로 대회를 열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를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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