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당근마켓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소셜 카테고리 앱 부문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 유수의 앱들을 제친 것이다.
당근마켓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소셜 카테고리 인기차트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날 기준 애플 앱스토어 '소셜 네트워킹' 무료 앱 카테고리에는 1위 당근마켓에 이어 에브리타임, 카카오톡, 페이스북, 네이버 밴드 등이 뒤를 잇고 있다. 구글플레이 '소셜' 인기 차트 부문에서도 당근마켓이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프랜드, 인스타그램, 네이버 밴드, 트위터 등이 이었다.
당근마켓은 지난 1월 공개된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앱애니 발표에서도 국내에서 지난해 페이스북보다 더 자주 방문한 서비스로 집계돼 관심을 모았다. 페이스북이 전 세계에서 이용자들이 가장 자주 방문한 앱으로 꼽혔다는 점을 감안하면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당근마켓은 이를 토대로 자신들이 완연한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이자 동네 생활 커뮤니티로 자리잡았다고 강조했다. 당근마켓은 단순히 지역 기반의 중고거래를 넘어 지역 주민들끼리 소통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커뮤니티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이것이 수치로 나타났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당근마켓은 하이퍼로컬 슈퍼 앱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오며 전국 각지의 시민들과 소상공인, 지자체가 활발하게 소통하는 2천200만 국민의 신개념 지역기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로 발돋움해 왔다"라며 "전 국민의 동네 사랑방이 돼 가며 신드롬의 중심에 서 왔던 당근마켓은 지역 주민들의 소통의 장이자 사람과 사람의 연결을 돕는 서비스로 공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당근마켓은 한계를 짓지 않는 소통의 확장성을 바탕으로 지역생활 커뮤니티와 비즈니스의 무한 가능성을 열어가며 하이퍼로컬 혁신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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