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S&P 글로벌 '골드 클래스'…ESG 경영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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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중 7개만 편입…자동차부품 산업군 글로벌 1위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S&P 글로벌이 발표한 '2022 지속가능경영 연례보고서'의 '인더스트리 어워즈 2022'에서 최고 등급인 '골드 클래스'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 연례보고서는 S&P사가 주관해 매년 실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 가능성 평가 지수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결과를 바탕으로 발표하는 보고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올해 보고서는 전 세계 61개 업종, 7천554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중 75개 기업만 '골드 클래스' 등급에 선정됐다. 국내 기업 중에는 7개 기업이 편입했다.

한국타이어는 자동차 부품 산업군에서 100점 만점 기준 78점을 획득하며, 각 분야별 상위 점수 1% 이내 기업에게만 주어지는 최고 등급인 골드 클래스 가장 윗자리를 차지했다. 자동차 부품 산업 군 중 골드 클래스는 한국타이어와 '피렐리'만이 포함됐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활동, 환경경영 등 다양한 활동을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관리해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능력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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