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증권가의 변동성 확대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의 보수적 시각이 우세해지고 있다. 금리 인상 등 미국의 긴축 우려가 높아지면서, 국내 주식시장 변동성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유승창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7일 <아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증시의) 바닥 확인은 2월초에서 중순 쯤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형) 기업공개(IPO) 이슈가 일단락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우려가 정점을 지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봄 이후부터 반등 추세가 형성될 것”이라며 “미국의 코로나19와 인플레 우려가 완화되는 시기에 주목하고, 중국은 3월 양회에서의 부양 기조를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윤 센터장은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를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앞으로 리오프닝 관련주(엔터·레저·유통 등)가 유망할 것이라고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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