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지난해 'ESG 경영'도입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한 반도건설이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며 연초부터 도시정비, 민간공사 등 깜짝 수주 소식을 전하고 있다.
반도건설은 지난 18일 '대전 구암동611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과 SK디앤디(SK D&D) '에피소드 신촌2 신축공사'를 연달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체 도급금액은 957억원이다.
반도건설은 기존 공공택지사업 중심에서 과감히 벗어나 사업 다각화를 통해 경영체질을 개선해 왔으며, 그 결실로 지난해 민간·공공 도급공사,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민간개발사업 수주와 미국 LA 주상복합 프로젝트 등 해외개발사업에서도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지난해 공공택지 부재속에서도 약 5천 세대의 공급실적을 거둔 반도건설은 올해도 2개 프로젝트 수주를 시작으로 양질의 사업을 발굴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반도건설은 이달 초 구암동 611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의 조합원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전 유성구 구암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0층, 4개 동, 212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급공사비 529억원 규모이다.
또한, 지난 19일에는 SK디앤디와 '에피소드 신촌2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일원에 지하 7층~지상 18층, 1개 동, 임대주택 98세대와 청년창업지원센터 및 상업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도급공사비 42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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