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카카오픽코마(대표 김재용)가 운영하는 만화 플랫폼 '픽코마'가 지난해 전체 앱(게임 제외) 중 매출 6위에 올랐다.
19일 모바일 데이터·분석 플랫폼 앱애니가 최근 발표한 '2022년 모바일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모바일 시장에서 픽코마는 매출 6위를 차지했다. 기업별 순위에서도 카카오픽코마는 전체 8위를 기록했다.
카카오는 현재 일본에서만 '픽코마'를 서비스 중이다. 단일 국가에서 서비스함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매출 순위에서 10위 안에 들었다.
픽코마는 세계 최대의 만화 시장을 보유한 일본에서 디지털 만화·웹소설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인기 웹툰(한국·일본·중국·미국 등)을 제공하는 종합 디지털 만화 플랫폼이다. 2020년 7월 전세계 만화 앱 매출 1위를 차지한 이후 현재까지 1위를 유지 중이며, 앱 누적 다운로드 건수는 3천만건을 넘었다.
일본에서 큰 성공을 거둔 픽코마는 올해 프랑스에서도 출시된다. 카카오픽코마는 지난해 픽코마 유럽(piccoma Europe) 법인 설립을 완료했으며,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작품 라인업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이 한창이다.
김재용 카카오픽코마 대표는 "철저한 현지 시장, 이용자 분석과 안정적인 플랫폼 운영을 비롯해 신뢰를 바탕으로 한 꾸준한 파트너십 유지가 성장의 요인"이라며 "진출 예정인 프랑스에서도 현지 이용자와 파트너들에게 신뢰를 쌓는 동시에 디지털 콘텐츠를 향유하는 즐거움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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