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지난해 'ESG 경영'을 도입해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한 반도건설이 올해도 협력사와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한다.
반도건설은 건설 현장의 자동화 로봇 기술 등 스마트건설 인프라 구축 및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사와 공동으로 연구개발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본사 12층 대회의실에서 박현일 총괄사장과 강동호 빌딩포인트코리아 대표, 박대지 대한이엔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건설 사업분야에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자동화 로봇 기술 도입과 스마트건설 인프라구축, 건설기술 고도화 실현, 스마트건설 기술개발, 품질향상 등을 위한 공동 연구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반도건설은 건설 현장에 '스마트 드릴링 로봇'을 도입해 안전사고의 위험을 줄이고, 시공 정밀도와 작업 생산성을 향상하기로 했다.
박현일 반도건설 총괄사장은 "건설 현장과 견본주택에 스마트건설 기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 혁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시공 정밀도와 작업 생산성을 향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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