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시스템반도체 디자인솔루션 전문기업 코아시아가 '중국 장쑤성 연초전매국(Jiangsu Tobacco)'에 궐련형 전자담배 통합 핵심칩(One-Chip)을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장쑤성 연초전매국의 지정 개발 업체를 통해 이뤄지며 올해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장쑤성은 인구 약 8천만 명의 중국 주요 성급 행정구역으로, 쑤저우와 난징 등 신1선도시가 위치해 있다. 국내기업은 SK하이닉스와 포스코 등이 진출한 지역이다.
코아시아 관계자는 “중국은 세계 최대 담배 시장으로 궐련형 전자담배는 이제 막 개화되기 시작했다”며 “이번 장쑤성 공급을 시작으로 중국 전역에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당국의 정책과 규제 등 변동성에 관한 사업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며 “중국 애연가들의 소비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지속 업그레이드할 계획”고 설명했다.
중국의 담배 생산 및 유통은 '중국 국가연초전매국(China Tobacco)'을 중심으로 중국의 4대 직할시와 23개의 성 등이 산하기관으로 대리매매(생산·판매)를 하고 있다.
중국 연초전매법 등 관련 세부 법령과 규정이 완료되면 중국 기업의 내국인 대상 권련형 전자담배 시장도 세계 최대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현재 코아시아는 Smoore, RAIN, First Union 등과 긴밀하게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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