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준희, 이하 KOSA)는 직무기반의 지난해 SW기술자 임금실태조사 결과를 10일 공표했다.
KOSA는 통계청의 요청에 따라 지난 4월부터 선진화된 통계처리방식을 위한 통계품질 개선 연구를 진행했다.
이에 이번 조사의 임금 산정은 기존 단순평균 방식에서, SW기업 ▲매출액 규모별 ▲종사자수 규모별 모집단수를 적용하여 얻은 표본 가중치 사용 방식으로 변경됐다.
그 결과 2021년 SW기술자 임금실태조사에서 SW기술자 일평균 임금은 32만 8천613원으로, 전년대비 2.6% 증가했다.
단, 이는 2020년 조사결과를 변경된 임금산정 방식으로 환산한 일평균 임금과 비교한 수치이다.
KOSA 관계자는 "이번 SW기술자평균임금 개선 연구를 통해 현실화된 SW기술자 평균임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임금산정 방식을 고도화했다"며, "앞으로도 국가승인통계로서 SW기술자 임금실태조사의 신뢰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W기술자 임금실태조사의 가장 큰 목적은 산업통계다. SW사업에서 사업대가 산정시 SW기술자의 인건비로 참고해 활용할 수 있으며, 수‧발주자간 자율적 협의에 의해 적용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에 SW사업자 신청을 한 기업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시행됐으며 1천74개 SW기업에서 근무하는 4만 4천393명의 SW기술자에 대한 임금현황을 조사한 결과다.
평균임금은 SW기업이 직원에게 제공하는 경비로서 급여성 항목인 기본급, 제수당, 상여금, 퇴직급여충당금 외에도 비급여성 항목인 법인부담금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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