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역대 대선의 '캐스팅보트' 역할을 담당했던 충청을 찾았다.
안 후보는 7일 배우자 김미경씨와 충남 천안을 방문해 전통시장과 원도심을 돌며 지역 민심을 살피는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안 후보 내외는 당직자, 지지자들과 함께 천안중앙시장을 누비며 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안 후보는 "날씨가 추운데 장사는 어떻습니까"라며 시장 상인들에게 안부를 묻고 꽈배기, 빈대떡, 찐 옥수수 등을 구매하기도 했다.
안 후보 내외는 원도심으로 이동해 청년들과의 대화를 진행한 뒤 천안터미널에서 거리인사를 하면서 시민과 스킨십 행보를 이어나갔다.
이보다 앞서 안 후보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잠들어 있는 국립망향의 동산을 찾아 위령탑 참배를 한 뒤 김학순·김복동 할머니 묘소에 헌화했다.
한편, 안 후보는 이날부터 9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충청권을 돌며 지역 민심을 살피려 했으나 당초 계획된 일정을 취소, 8일 경기 평택시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순직 소방관 영결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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