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카카오페이가 디자인과 혜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카드를 출시했다.
20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새로 나온 카카오페이머니카드3는 춘식이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4종의 디자인으로 구성돼 사용자들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카드 후면에는 나만의 메시지를 각인할 수 있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혜택도 사용자들이 직접 선택한다. 어디서나 적립팩과 엠지(MZ)라이프팩 2종 중 선택이 가능하며, 선택 가능 혜택은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어디서나 적립팩'은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실적 조건, 적립 한도 제한 없이 결제액의 0.3%가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적립된다.
'MZ라이프팩'의 경우 MZ세대(1980년대 초에서 2000년대 초 출생자)들이 선호하는 브랜디·하이버·카카오페이지·카카오웹툰·할리스 등 9개 가맹점에서 최대 3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혜택은 기간제 시즌별로 제공되며, 기존 카카오페이머니카드1,2 사용자도 쓰던 카드 그대로 혜택을 교체할 수 있다.
사용자가 계획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카드 결제 한도를 일·월 단위로 설정하는 기능도 있다. 발급 연령은 만 14세 이상이다.
출시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카카오페이머니카드3 신규 발급자에게는 CGV, 브랜디, 하이버 등 제휴사 쿠폰 6장과 롯데월드 이용권 50% 할인쿠폰·머리띠가 제공된다. 만 14세 이상 미성년자 중 페이머니카드3 발급 인증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페이머니 10만원이 지급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MZ세대들의 다양한 취향과 자기표현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자기만의 카드를 만들 수 있게 해보자는 취지로 카카오페이머니카드3를 기획했다"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환경보전을 중시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사용 중인 카드 혜택을 변경 가능하게 함으로써 불필요한 플라스틱 카드 발급을 줄이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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