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비씨카드가 스마일게이트알피지와 함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에 특화된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를 내년 1분기 내 선보인다.
20일 비씨카드에 따르면 그간 금융권이 게임업계와 제휴한 사례는 일부 있었으나, 중장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새로 출시될 로스트아크 PLCC는 게임 내 결제에 특화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실생활에서 실적 조건 없이 누릴 수 있는 할인 혜택도 탑재했다. 카드 디자인은 '모코코' 캐릭터 등 게임 내 대표 지적재산권(IP)을 활용했다.
양사는 PLCC를 통해 축적한 결제 데이터와 게임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유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너지 기반의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업 수익금을 활용한 기부금을 조성해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박상범 비씨카드 카드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세대를 막론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MMORPG 로스트아크의 유저들에게 차별화된 결제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단 한 장의 카드로 로스트아크 유저들이 가상공간과 현실 사이에서 끊김 없는 혜택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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