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와이제이엠게임즈(대표 민용재)는 관계사 원이멀스가 개발한 메타버스 VR 게임 4종 '디저트 슬라이스', '마이타운: 좀비', '다이어트 스매쉬', '헬로 마이타운'을 오는 2022년 1분기 오큘러스 퀘스트2 버전으로 출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디저트 슬라이스는 디저트 가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슬라이스 액션 게임으로 날아오는 폭탄을 피하며 도너츠나 사탕과 같은 디저트를 일정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이 자르며 득점을 얻는 게임이다.
마이타운: 좀비는 사방에서 달려드는 좀비로부터 오랜 시간동안 생존해야 하는 서바이벌 게임으로 싱글모드를 지원한다.
다이어트 스매쉬는 마이타운 세계관의 실내 배드민턴장이 배경으로 날아오는 셔틀콕을 쳐내고 폭탄은 피해야 하는 '쳐내기'모드와 사방이 막힌 공간에서 셔틀콕을 땅에 떨어트리지 않고 오랫동안 라켓으로 튕겨 내야 하는 튕기기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
헬로 마이타운은 집안을 침범해 소란을 피우는 '고스트'들을 활이나 표창, 물방울 장난감총 둥을 이용하여 쫓아내는 VR 게임이다. '고스트' 퇴치 외에도 드럼, 실로폰, 야구배트, 볼링 공 등 집안의 사물을 자유롭게 집고 던지고 때릴 수 있는 등 다양한 재미를 제공한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이번 4종 게임을 시작으로 다양한 게임을 오큘러스 퀘스트2를 비롯해 내년 메타에서 출시 예정인 캠브리아에도 빠르게 지원할 예정"이라며 "완성도 높은 자체 개발 메타버스 VR 게임을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으로 선보여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이멀스는 와이제이엠게임즈가 최대 주주로 있는 메타버스 VR 전문 개발사로 현재까지 11종의 VR게임을 선보였으며 AAA급 신작 VR게임을 준비 중이다. 중국 넷이즈와 미국 서비오스의 합작법인 넷비오스(NetVios), 중국 베이징러커VR테크놀로지에 VR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22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현실과 가상세계를 접목한 '라이프 커넥티드 메타버스'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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