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한국소프트웨어(SW)산업협회(회장 조준희)는 플랫폼기반 혁신기업의 권익보호 등을 위해 ‘서비스혁신위원회’ 설치를 확정하고, 연내 발족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13일 발표했다.
협회는 지난 7일 개최된 5차 이사회를 통해 이같이 의결했다. ’서비스혁신위원회’는 기존 용역과 납품 중심의 SW사업구조가 서비스·구독형으로 변모하고, SW 기술 중심의 플랫폼 기반 소비형태가 보편화되는 등 빠르게 변화하는 SW산업 이슈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설치하는 위원회다.
위원회는 플랫폼기반 서비스와 데이터기반 사업, 핀테크·게임·융합서비스 분야의 회원사를 중심으로 구성 중이며, 초대위원장은 이스트소프트의 정상원 대표가, 부위원장은 메가존클라우드의 이주완 대표가 선임됐다.
앞으로 위원회는 12월 중 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하고 ▲관련분야 규제개혁 등의 정책적 이슈 발굴과 공론화 ▲회원사 요구관철을 위한 협회 활동방향 제시 ▲관련분야 사업진흥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화 등의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조준희 한국SW산업협회장은 “최근 플랫폼기반 혁신기업들이 SW를 통해 빠르게 비즈니스 혁신을 주도하는 등 SW산업의 범위가 크게 확장되고 있으나, 분야별 갈등과 규제 이슈, SW개발자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라며, “협회는 SW 유일 법정단체로서 1만 여개의 회원사와 함께, 혁신기업의 현안들을 해결해 나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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