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반도건설이 지난 2017년부터 건설재해근로자들 지원에 꾸준히 나서고 있다.
반도건설은 지난 10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2가에 위치한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 건설재해근로자 치료비와 생계비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1억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일 반도건설 사장을 비롯해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는 건설재해근로자에 대한 지원 현황을 듣고, 향후 유기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반도건설과 근로복지공단,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반도문화재단이 뜻을 모았다.
반도건설이 기탁한 지원금은 재해근로자의 치료비와 생활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근로복지공단에서 추천한 지원대상자 중 재해 정도, 장애여부, 사회취약계층여부, 부양가족 수 등을 기준으로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서 매년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1억원씩 건설재해근로자를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반도건설은 지난 4년간 184명의 재해근로자를 대상으로 4억원의 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했으며, 올해도 50여 명의 재해근로자를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건설업종의 재해건수가 늘어나는 상황 속에서 종합건설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권홍사 회장의 뜻에 따른 것이다.
반도건설은 건설재해근로자들이 처한 어려움에 관심을 갖고 도움이 필요한 근로자들의 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함으로써 이른 시일 내에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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