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포스코는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가칭)와 사업회사인 포스코로 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10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를 열어 지주사 전환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지주사 포스코홀딩스와 철강사업 회사인 포스코로 나뉜다.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는 상장사로 유지되며, 미래 신사업 발굴과 그룹 사업 투자 관리, 연구개발(R&D)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 수립 역할을 맡는다.
철강사업 회사 포스코는 물적분할돼 지주사가 지분을 100% 보유하게 되며, 철강 생산과 판매 등을 담당한다.
특히 포스코는 앞으로 신규 설립하는 법인들에 대해 상장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전환은 오는 2022년 1월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분할기일은 내년 3월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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