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마켓플레이스 ‘알약 서버’ 등록…보안 구독 시동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알약 서버가 네이버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됐다.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 보안 자회사 이스트시큐리티는 ‘알약 서버’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하고 구독 서비스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8일 발표했다.

'알약 서버'는 기업의 정보자산을 보호하고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보장하는 엔드포인트 서버 보안 솔루션으로 이스트시큐리티의 대표 제품인 '알약'의 기술력을 활용해 서버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에 이스트시큐리티가 입점한 마켓플레이스는 국내 최대 규모로 네이버가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는 클라우드 환경에 필요한 검증된 솔루션을 기업들이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당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이용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알약 서버는 서버의 운영체제에 따라 '알약 서버'와 '알약 리눅스와 유닉스'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주요 기능으로는 ‘악성코드 탐지 및 치료’, ‘네트워크 보호’, ‘랜섬웨어 차단 및 복구’, ‘사전 방역’, ‘통합 관리’ 등이 있다.

또, 엔드포인트 서버를 위협하는 악성코드가 최근에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외부와 파일을 주고받는 모든 관련 동작을 특정해 차단 관리를 할 수 있는 매체 제어 기능도 부가적으로 지원한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알약 서버 이외에도 문서중앙화 솔루션인 ‘시큐어디스크’와 ‘인터넷디스크’도 마켓플레이스에 함께 등록했다.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함과 동시에 원활한 협업 환경 구축이 가능한 솔루션을 통합적으로 제공해 기업의 보안 담당자를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스트시큐리티 관계자는 "이번 입점을 통해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 중인 고객사들이 더욱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보안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라며, "이스트시큐리티가 제안하는 보안 솔루션으로 앞으로 많은 기업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스트시큐리티는 네이버뿐만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기업들이 자사의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 등록을 타 플랫폼으로 지속해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