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화학, 해소될 우려와 담보된 성장-신한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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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7만원 유지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8일 효성화학에 대해 단기 실적은 프로판(LPG) 강세에 따른 원가 부담 등 영향으로 부진하겠으나 이는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베트남 파이프용(PP) 판매 정상화와 삼불화질소(NF3) 증설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7만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가 효성화학의 목표주가 47만원을 유지했다. [사진=효성화학]
신한금융투자가 효성화학의 목표주가 47만원을 유지했다. [사진=효성화학]

이진명 신한금투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원가 부담과 베트남 정기보수 영향으로 전기 대비 부진할 전망"이라며 "그럼에도 LPG 가격은 미국 프로판 생산량 확대와 유가 하향 안정화로 약세가 예상되며 원가 부담은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향후 미국의 프로판 수출 증가로 추가적인 가격 하락이 기대된다"며 "사우디 LPG 가격도 미국 프로판 가격을 고려해 결정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동일한 방향성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내년 연간 영업이익은 베트남 실적이 온기 반영돼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3천15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남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판매량 증가와 프리미엄 비중 확대로 각각 전년보다 114% 증가,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로 범용 대비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 PP 판매가 회복되는 가운데 원가 하락으로 견조한 수익성이 기대된다"며 "기타 부문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견조한 전방 수요가 예상되는 NF3의 증설로 추가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고마진의 부산물 특수가스(F2N2) 판매량 증가로 수익성 개선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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