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7일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 전시장에서 창업가 정신을 조명하는 기획 전시 'THE창업가 : Entrepreneurship'의 오픈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발표했다.
전시는 이소영·장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공동 주최했으며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코스포 출범 5주년을 맞아 '창업가정신'을 조명하고 사회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 THE창업가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렸다. 전시를 통해 스타트업 창업가에게는 공감과 용기를, 국민에게는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전시는 지난 10월 공개된 미니 다큐멘터리 'THE창업가 :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들'의 영상 상영과 지난 9월부터 진행된 창업가 38인의 인터뷰 내용 등으로 구성됐다. 인터뷰는 QR코드를 찍으면 스마트폰에서 열람 가능하다.
오픈식에는 장철민·홍정민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이영(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강지영 로보아르테 대표, 안서형 비트바이트 대표, 양준철 온오프믹스 대표, 연현주 청소연구소 대표, 최성진 코스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스타트업 창업가들처럼 유의미한 플레이어들이 시장에 등장하고, 성장 과정에서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것을 보며 저와 같은 젊은 정치인과 우리 국회, 그리고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라며 "창업가들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을 우리의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같이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영 의원은 "국회의원이 되기 전 창업가로서의 경험을 떠올려보면, 법이 많아도 규제이지만 법이 하나도 없는 것 또한 문제이기에 여러분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힘이 돼 드리겠다"고 스타트업들을 격려했다. 홍정민 의원은 "창업가들이 현세의 영웅이라는 말처럼 세상을 더 좋게 만들고 고용과 경제 부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이들의 성장을 더욱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성진 코스포 대표는 "올해로 코스포 5주년을 맞아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는 선언과 함께 창업가들이 사회적으로 존중받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THE창업가 캠페인을 추진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창업가들의 도전 정신이 더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성진 대표는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단순히 성공한 사업가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혁신의 성과를 모든 국민이 누렸으면 하는 마음에 창업을 하듯, 국회의원들도 보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하느냐에 대해 고민하기 때문에 공통점이 있다고 본다"며 "창업가들이 모든 국민이 행복해질 수 있는 혁신에 대해 고민하고 국회는 혁신의 길을 먼저 열어주기 위해 앞장서서 혁신을 추진한다면 우리 사회가 행복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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