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뮤직플랫폼 멜론의 공정한 차트 서비스 정책 수립을 위해 나섰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기구인 '멜론차트 자문회의'를 발족했다고 1일 발표했다.
새로 출범하는 '멜론차트 자문회의'는 차트 서비스 발전을 위해 멜론차트 정책 수립의 핵심적인 조언 기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내 멜론차트 운영 및 음악정책 담당 조직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도 구축한다. 멜론은 '멜론차트 자문회의'의 조언을 바탕으로 더욱 고도화된 차트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멜론차트 자문회의'는 각계 각층의 전문가 집단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구성했다. 최종 위촉된 자문위원은 김민용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 정진근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훈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사업국 국장, 최광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사무총장, 황신 한국콘텐츠진흥원 사회가치추진단 단장 등 총 5명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향후 '멜론차트 자문회의'와 논의를 통해 도출된 내용을 차트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자문회의 결과 보고서를 외부로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제욱 멜론부문 대표는 "외부 전문가들의 전문성 있고 객관적인 조언이 차트 운영과 정책을 한층 더 격상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문회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멜론차트가 대한민국 대표차트로 계속해서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멜론은 작년 7월 기존 '실시간차트'를 24Hits로 개편했으며, 올해 8월엔 국내 최대 음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선된 로직과 기능을 담아 새 차트 TOP100의 론칭을 단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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