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 내세워 재택근무·OTT 사용자 공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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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 모니터, 지난해 12월 첫선…10개월간 국내 판매 10만대 돌파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재택근무와 OTT서비스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스크린을 내세워 수요 잡기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모니터' 신제품 M7 화이트 에디션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스마트 허브를 탑재해 모니터와 스마트 TV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올인원 스크린'이다. 별도의 PC 연결 없이 업무뿐 아니라 다양한 OTT 서비스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에서 스마트 모니터 M7 화이트 에디션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에서 스마트 모니터 M7 화이트 에디션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실제 지난해 12월 첫선을 보인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국내 시장에서 지난 10월 말까지 누적 판매 10만 대를 돌파하며 OTT 전성시대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올해 스마트 모니터 라인업을 지속 강화했다. UHD 해상도의 M7(43·32형) 블랙 에디션, FHD 해상도의 M5(32·27형) 블랙·화이트 에디션에 이어 M7 32형에 화이트 색상을 추가하며 총 7종의 프리미엄 스마트 모니터 라인업을 갖췄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 M7 화이트 에디션은 깔끔하고 모던한 화이트 슬림 베젤 디자인에 ▲USB-C 타입 포트를 통한 최대 65W 충전 ▲10Gbps 데이터 전송 ▲USB 2.0, 블루투스 4.2 등 일상을 보다 편리하게 할 혁신 기술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홈화면에 기본 OTT 앱들이 설치돼 있어 와이파이만 연결하면 손쉽게 다양한 OTT 서비스(유튜브,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웨이브, 티빙, 왓챠 등)를 즐길 수 있다.

실시간 TV를 볼 수 있는 삼성 대표 앱 '삼성 TV 플러스'와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유니버셜 가이드'를 활용해 개개인의 입맛에 맞게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활용할 수도 있다.

모바일 기기와의 연동성도 우수하다.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던 앱을 스마트 모니터에서 바로 실행하거나 스마트폰을 PC처럼 활용할 수 있는 '삼성 무선 덱스' ▲스마트폰의 화면을 모니터로 볼 수 있는 미러링 기능 ▲모바일 기기를 터치만 하면 시청 중이던 화면을 손쉽게 모니터로 연결해 시청할 수 있게 해주는 '탭 뷰' ▲모니터 업계 최초 '에어플레이2'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최근 영국 IT 전문 매체 '트러스티드 리뷰'는 삼성 스마트 모니터 M7을 올해 최고 모니터로 선정하기도 했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삼성 스마트 모니터가 '홈 라이프', 재택근무 시대에 OTT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디스플레이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 M7 32형 화이트 에디션은 출고가 기준 58만원으로 오는 28일까지 카카오 메이커스에서 단독 판매를 진행한다. 이후 전국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홈 라이프 시대에 최적화된 스마트 모니터의 인기에 힘입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글로벌 모니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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