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GC녹십자웰빙의 원료가 미국 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았다.
GC녹십자웰빙은 자사의 천연물 원료인 '구절초추출물(조인시스트)'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규 건강식품원료(NDI, New Dietary Ingredient)' 승인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NDI'는 FDA로부터 원료의 안전성을 입증 받아 새로운 건강식품 원료로 인증을 부여 받는 제도다. '구절초추출물'은 지난 9월 국내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인정'을 받았다.
이 원료는 GC녹십자웰빙이 개발한 천연물 원료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FDA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표준화 및 안전성을 확보한 물질이다. 또한,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연구팀의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퇴행성 슬관절염 환자에서 관절 건강 개선 효과도 확인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GC녹십자웰빙은 현재 산업통상자원부의 '오믹스(omics)기반 관절건강용 개인맞춤형 항노화 소재 개발 과제'를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구절초추출물'의 생물정보와 상호관계를 연구 및 분석하는 추가적인 임상을 진행해 향후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혜정 GC녹십자웰빙 개발본부장은 "이번 인증은 국내 정읍 특화 소재인 구절초의 기능성을 북미에서 인정받아 글로벌 상업화가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내년초 국내에서 먼저 완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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