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이랜드재단이 주거 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
이랜드재단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에너지대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거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랜드재단은 협약 이전부터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놓인 주거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생계·주거·의료·교육비 등을 지원해왔다. 에너지재단은 '에너지효율개선사업',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민간복지자원 연계 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이번 3자 업무협약으로 주거 취약계층은 더욱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랜드재단은 시공, 물품지원이 필요한 대상가구를 선정해 에너지재단과 공동으로 지원한다. 에너지재단은 최종 선정된 가구에 에너지효율개선 시공(창호‧단열‧바닥공사) 및 물품(보일러‧에어컨) 등을 지원하고,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주거 취약계층 사업 대상자 발굴을 위한 사업기획 및 홍보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김욱 이랜드재단 국장은 "긴급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대상자 발굴과 주거비용 지원에 더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재단은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위기가정에 도움과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확대하기 위해 공공 및 민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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