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강서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과 임직원 30여명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본사가 위치한 강서구 지역 내 홀몸 어르신 600여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김장을 직접 하는 대신 완제품 김장김치 10kg과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생산한 MB필터가 적용된 마스크, 생수 등 생필품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장 사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겨울을 맞이하는 홀몸 어르신들께서 김장 김치를 비롯해 꼭 필요한 생필품마저도 부담이 되고 있어 매우 안타까웠다"며 "지역 내 어르신들의 생활에 작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초에도 한파로 어려움을 겪은 강서구 내 홀몸 어르신들께 방한 방역용품을 전달하는 긴급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스크용 핵심 부자재인 MB(Melt Blown) 필터 200만개 분량을 무상 공급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온누리 상품권을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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