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NHN벅스는 3분기 매출 155억원, 영업이익 15억원, 당기순손실 2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36.5% 늘어났다.
회사 측은 음원 서비스 사업자간 경쟁 심화로 매출액이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당기순손실은 지난 9월 하우엔터테인먼트 주식 1만8천781주를 처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40억원의 일시적 손실이 포함됐다.
다만 지속적인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화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늘어났다.
벅스는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고도화된 개인화 큐레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AI 기반 음악 추천 '뮤직4U', 사람의 감성을 담은 '뮤직PD', ▲AI와 사람의 선곡 장점을 합친 '24/7'을 대표 큐레이션 서비스로 운영 중이다. 또 NHN티켓링크와의 시너지 강화와 다양한 분야 업체들과의 제휴 확대를 통해 차별화 콘텐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음원 유통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NHN벅스는 임영웅의 '신사와 아가씨 OST 파트(Part).2'와 볼빨간 사춘기의 '버터플라이 이펙트(Butterfly Effect)'를 발매한 바 있다.
NHN벅스 측은 "벅스의 21년 서비스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음원 서비스를 넘어 전방위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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