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스타트업계와 만났다.
8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는 이재명 더민주 대선후보 초청 '스타트업 정책 토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 성동구 소재 '패스트파이브 서울숲점' 및 유튜브를 통해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됐으며, 이재명 대선후보와 함께 최성진 코스포 대표, 김슬아 컬리 대표, 안성우 직방 대표, 이승건 토스 대표, 두나무 김형년 부사장, 박태훈 왓챠 대표,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등 주요 스타트업 및 플랫폼 기업들이 참석했다.
행사를 통해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앞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갈 스타트업 정책 방향을 고민하고 업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이 후보자에 전달했다.
이 대선후보는 "우리 사회는 현재 대전환 상황에 놓여있다"라며 "앞으로 스타트업의 역할이 매우 크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 역할의 핵심은 시장이 제대로 작동하고 혁신과 창의가 자유롭게 발의할 수 있도록 자유로운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라며 "금지되는 것을 정하고 그 외에는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도록 공간을 열어주는 혁신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혁신을 응원하되, 혁신의 결과로 독점을 이용한 과도한 이익추구는 지양해야 한다"라며 스타트업에 사회적 책임도 다해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안성우 직방 대표 겸 코스포 의장은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회사들과 경쟁을 나란히 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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