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수습 기자] 라이엇 게임즈(대표 니콜로 러렌트)의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가 출시 370일 만에 누적 소비자 지출에서 1억 5천만 달러(약 1천779억원)를 돌파했다는 조사가 나왔다.
한국, 일본, 동남아를 비롯한 아시아권에 지난해 10월 가장 먼저 출시된 LoL: 와일드 리프트는 지난 3월 북미, 남미, 유럽, 중동, 러시아로 진출했으며 지난달 초 중국에 출시된 바 있다.
5일 모바일데이터 분석플랫폼 앱애니(대표 테드 크란츠)의 분석에 따르면 전 세계 누적 소비자 지출 중 가장 많은 누적 소비자 지출을 기록한 나라는 미국, 중국, 브라질이었다. 지난 10월까지 한국 이용자는 전체 누적 소비자 지출 1억5천만 달러 중 9% 가까이 차지하는 1천300만 달러(약 154억원)를 소비했다.
앱애니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LoL: 와일드 리프트는 모바일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MOBA) 장르 중 '왕자영요' 다음으로 가장 빠른 기간인 370일 만에 누적 소비자 지출 1억 5천만 달러를 달성했다.
전 세계 누적 소비자 지출 2위인 '모바일 레전드: 뱅뱅'가 기록한 678일 대비 1.8배 빠른 속도로 동일한 성과를 거둔 셈이다. 왕자영요는 출시 249일 만에 1억 5천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펜타스톰'은 543일에 걸쳐 동일한 누적 소비자 지출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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