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이 글로벌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1조8천294억원, 영업이익 1천808억원이라고 1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19.5%, 매출은 3% 각각 감소했다. 순이익은 1천890억원으로 32.9% 늘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신차용 타이어 공급 감소, 선복 문제 등 글로벌 물류대란과 원자재 가격 상승 요인 등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줄었다.
여기에 한국공장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약 7.6%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됐다. 앞으로도 한국공장의 수익성 회복은 지속적인 과제다.
다만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약 36.4%를 차지, 전년 동기 대비 2.4%P 상승하며 질적 성장을 이어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국은 43.4%로 전년 동기 대비 9.8%P 올랐으며, 유럽은 전년 동기 대비 3.6%P 상승, 그리고 한국과 북미 시장 역시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올해 매출액 7조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4분기에도 프리미엄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한 주요 시장 고인치 타이어 판매 확대, 프리미엄 완성차와 파트너십 확장, 전기차 시장 선점 등에 계속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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