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엔픽셀(공동대표 배봉건, 정현호)은 장애인 체육 진흥 및 선수의 자립 지원을 위해 장애인 선수단을 창단하고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통해 9개 메달(금7, 은1, 동1) 을 획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엔픽셀 장애인 선수단은 울산 장애인 체육회 소속 선수들로 수영 종목(김반석, 김광진, 김민규, 임현규, 김부건) 5명, 육상·필드 종목(이원태) 1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이중 김반석 선수는 '2019 INAS 글로벌게임'에서 남자 혼계영 400m 종목 세계신기록 보유자다.
특히 지난 20일부터 엿새간 진행된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수영 종목 김광진 선수가 3관왕을 기록했으며, 육상 종목(원반 및 곤봉 던지기)에서 이원태 선수가 2관왕을 달성하는 등 종합 성적 금메달 7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엔픽셀은 선수들에게 급여 및 정규직과 동일한 복리후생을 제공하며 유니폼과 신발 등을 지급해 선수단이 온전히 경기에 집중하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박세헌 엔픽셀 경영지원총괄은 "잠재력 있는 선수를 육성 및 발굴하고 장애인 체육 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선수단을 창단했다"며 "선수단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선수들이 온전히 경기에 집중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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