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바이오텍, 코스닥 상장예심 승인…"연내 코스닥 시장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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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용 항체의약품 전문 기업…기술특례상장 추진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동물용 항체의약품 전문기업인 애드바이오텍이 한국거래소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절차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동물용 항체의약품 전문기업 애드바이오텍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고, 연내 증시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들어갔다. 사진은 애드바이오텍 CI. [사진=애드바이오텍]
동물용 항체의약품 전문기업 애드바이오텍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고, 연내 증시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들어갔다. 사진은 애드바이오텍 CI. [사진=애드바이오텍]

애드바이오텍은 기술특례상장을 위해 지난해 12월 한국기업데이터와 농업기술실용화 재단에서 각각 A, BBB등급을 획득한 후 본격적으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해 왔다.

애드바이오텍은 2000년 설립 이후 계란을 이용한 독보적인 고역가 항체 생산기술로 대량생산에 성공해 동물용 항체의약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특히 해당 기술은 소, 돼지를 비롯한 가축의 질병 예방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하고 경구투여로 편의성을 높인 장점을 가지고 있다.

회사는 세계적으로도 기술을 인정 받아 2018년 일본 최대 동물의약품 기업인 교리츠제약과 독점계약 체결하고 전략적투자도 받아 공동 R&D 및 글로벌 진출을 추진 중이다.

정홍걸 애드바이오텍 대표는 "IgY(달걀 난황 항체) 기술은 현재 친환경 트렌드와도 부합하며, 항생제 남용으로 인한 내성 발생과수퍼박테리아 출현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애드바이오텍은 자연, 인간, 동물이 모두 건강한 '원헬스(One Health)'를 기본 정신으로 IgY 기술을 이용한 인체용 의약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고, 이에 앞서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드바이오텍은 IgY 동물의약품의 첫 글로벌 타겟으로 중국 시장을 목표로 하고있다. 축우용 IgY제품인 송아지 설사예방제는 이미 중국에서 제품 등록 및 판매 준비를 마쳤고, 현지 유통회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시장 공략 준비를 마쳐

본격적인 매출 발생을 기대하고 있다.

또 새우용 IgY 제품은 태국, 말레이지아, 베트남 등 세계 최대 양식새우 생산 국가에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애드바이오텍은 이번 예비심사 승인에 따라 빠른 시간 내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신증권이 상장을 주관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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