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CJ대한통운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의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ESG 평가 부문인 환경(E) 부문에서 A, 사회(S) 부문에서 A+, 지배구조(G) 부문에서 A 등급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통합 A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기업지배구조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해 평가·연구·조사하는 국내 대표적인 ESG평가 기관으로, 국내 ESG 평가 중 가장 공신력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올해 ESG 평가는 950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각 부문 평가를 바탕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765개사에 S, A+, A, B+, B, C, D까지 총 7개 등급을 부여해 공표했다. 765개사 중 약 22%인 171개사가 A등급을 받았으며, B등급 이하의 기업은 58%다.
CJ대한통운은 지난 5월 이사회 내에 ESG최고의사결정기구인 ESG위원회를 신설했으며, ESG경영협의체 및 전담 조직을 구성해 ESG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또한 2030년까지 화물차 및 업무용 승용차 등 운용하는 차량을 전기·수소차로 전환하는 환경부 주관의 '2030 무공해차 전환100'에 동참했다.
이와 함께 CJ대한통운은 근로자 안전교육, 건강상담서비스 등 지속적인 안전보건활동 강화를 통해 안전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 ESG경영을 기반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ESG 관련 의제를 발굴하고 실천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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