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멀티골' PSG, 라히프치히 3-2 제압…A조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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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프랑스)이 멀티골을 기록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활약을 앞세워 라이프치히(독일)를 꺾고 챔피언스리그에서 순항했다.

PSG는 2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주최 2021-2022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라이프치히에 3-2로 이겼다. 2승 1무(승점 7)를 기록한 PSG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승점 6)를 제치고 조 선두로 올라섰다. 라히프치는 3연패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왼쪽)와 리오넬 메시. [사진=뉴시스]
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왼쪽)와 리오넬 메시. [사진=뉴시스]

PSG는 이른 시간 터진 킬리안 음바페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전반 9분 율리안 드락슬러가 보낸 패스를 받은 음바페는 드리블 이후 상대 수비 다리 사이를 통과하는 슛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라히프치히는 전반 28분 안드레 실바가 동점골을 넣어 1-1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전 출발은 라히프치히가 좋았다. 후반 12분 노리드 무키엘레가 앙헬리뇨의 크로스를 논스톱 슛으로 연결해 2-1로 역전했다.

소속팀이 1-2로 끌려가던 위기 상황. 메시가 해결사로 나섰다. 메시는 후반 23분 상대 패스 미스를 틈타 역습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메시는 후반 31분에는 페널티킥으로 결승골까지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PSG 이적 이후 첫 멀티골이다.

음바페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파울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메시는 '파넨카 킥'으로 골키퍼를 완전히 속이고 라히프치히의 골망을 흔들었다.

B조에서는 리버풀(잉글랜드)이 구단 최초로 9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모하메드 살라의 멀티골을 앞세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3-2로 눌렀다.

C조의 아약스(네덜란드)는 도르트문트(독일)를 4-0으로 완파하고 조별리그 3연승을 달렸다. D조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를 5-0으로 완파하고 셰리프 티라스폴(몰도바)에 당한 충격패 아픔을 덜어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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