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서울 성수동 이마트 본사 건물이 게임업체 크래프톤에 매각된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성수동 본사 건물 매각 자문사인 CBRE는 전날 미래에셋자산운용-크래프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성수동 본사는 연면적 9만9천㎡ 규모다.
이마트의 이번 매각은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부동산 매각 지시와 함께, 최근 인수한 이베이코리아 투자금 등으로 인한 재원 마련 조치로 풀이된다. 이마트는 1조원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이는 매각 대금으로 배송 인프라 확충에 집중 투자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자산전략 재배치를 해오고 있다"며 "이마트 성수점은 재개발 이후 다시 입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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