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가 5일 열리는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는다.
이날 국회 및 업계에 따르면 강 대표는 정무위 공정거래위원회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당초 정무위는 이날 강 대표를 불러 온라인 플랫폼 규제 관련 질의를 할 예정이었다.
쿠팡은 올해 '아이템위너' 시스템 불공정거래 여부 등 불공정거래 여부에 대한 지적을 받아왔다. 아이템위너는 동일 상품 판매자 중 최저가 등을 제시한 특정 판매자 상품을 소비자에게 대표로 노출하는 쿠팡의 자체 제도다.
공정위는 아이템위너 시스템이 입점 업체들의 저가 출혈 경쟁을 부추기는 제도라며 시정 명령을 내린 바 있다.
다만 박대준 쿠팡 대표는 예정대로 출석한다. 박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 증인으로 참석하기로 돼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