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에서 뛰게 된 새로운 외국인 선수 로날드 히메네스(31, 콜롬비아)가 한국 땅을 밟았다.
현대캐피탈은 "히메네스가 오늘(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5월 열린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세르비아 출신 보이다르 뷰세비치(23)를 지명했다. 그러나 뷰세비치는 부상과 함께 불성실한 태도로 구단 눈 밖에 났다.
구단은 뷰세비치와 올 시즌을 함께 치를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고 교체를 결정했다.
현대캐피탈은 "콜롬비아 국가대표 라이트 출신 히메네스는 남미 선수 특유의 빠르고 유연한 플레이와 높은 점프력이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히메네스는 지난 2009-10시즌부터 유럽 무대에서 뛰었다. 그는 라이시온 로이무(핀란드) 올림피아코스(그리스) 하이포 티롤 인스부르크(오스트리아) 생나제르, 쇼몽, 투르쿠앵(이상 프랑스) 등에서 경험을 쌓았다. 지난 시즌에는 폴란드 플러스리가 쿠프룸 루빈 소속으로 뛰었다.
현대캐피탈은 "새롭게 팀에 합류하는 히메네스와 팀 선수들이 시즌을 함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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