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2년 만에 '파운드리 포럼'을 열고 파운드리 기술을 공유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최시영 파운드리 사업부장 사장 명의로 주요 고객사에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1' 초청장을 보냈다. 이번 포럼은 다음 달 7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삼성 파운드리 포럼'은 파운드리 사업의 로드맵과 신기술을 소개하는 행사다. 지난 2016년 미국을 시작으로 매년 한국, 중국, 일본, 유럽 등에서 파운드리 포럼을 개최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행사가 취소된 바 있다.
올해 포럼은 '또 한 차원을 더하다(Adding One More Dimension)'는 주제로 열린다. 최시영 사장이 기조연설을 맡고, 외부 연사로 다리오 길 IBM 연구소 총괄 수석 부사장, 샤 라비 페이스북 반도체 총괄 부사장, 카롤린 수어드 인텔 글로벌 공급망 부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 파운드리사업부 정기태 기술개발실장 부사장과 최길현 제조기술센터장 부사장, 심상필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 등 주요 임원도 참석해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할 계획이다.
최 사장은 초청장에서 "코로나19 상황과 불확실성으로 올해 포럼은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며 "이번 행사가 삼성의 비전과 솔루션, 기술 리더십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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