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 '홈쿡' 트렌드가 이어지는 가운데 LG전자가 주방가전의 차별성을 내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LG전자는 주방가전인 광파오븐, 식기세척기의 차별화된 편의성과 성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LG 디오스 광파오븐의 레시피 기능을 이용하면 LG 씽큐 앱에서 송편, 전 등 명절요리는 물론 ▲아이들 간식 ▲홈 브런치 ▲빵&과자 ▲패밀리레스토랑 따라잡기 등 테마별 요리법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요리 재료를 오븐에 넣고 LG 씽큐 앱의 '오븐에 전송'을 누르면 광파오븐이 알아서 요리별 최적 온도와 시간을 설정해준다.
LG전자는 2019년부터 디오스 광파오븐에 적용한 '인공지능쿡'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풀무원식품을 시작으로 CJ 제일제당, 동원 F&B, 대상 등 식품 브랜드와 협력을 확대했고, 인공지능쿡이 가능한 가정간편식도 33개에서 약 120개로 대폭 늘렸다.
인공지능쿡은 사용자가 와이파이(Wi-Fi)를 탑재한 디오스 광파오븐과 스마트폰의 'LG 씽큐 앱'을 연동시킨 후 스마트폰 카메라로 가정간편식의 바코드를 찍으면 최적의 조리법을 광파오븐에 자동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지난 4월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오븐 분야에서 처음으로 AI+ 인증을 받기도 했다.
'트루스팀'을 사용하는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은 살균, 탈취, 세척 성능을 모두 갖춰 설거지 부담이 큰 명절에 특히 유용하다. 이 제품은 최근까지 국내 업계에서 가장 많은 28종의 세균·바이러스를 99.999% 제거해 여러 전문기관들로부터 우수한 살균 성능을 인정 받았다. 기존에는 22종이었다.
LG전자는 지난해 부산대학교 이지현 교수팀과 함께 손설거지보다 약 26% 우수한 세척력을 확인한 데 이어 최근 울산대학교 유미선 교수팀과 계란물, 고등어 기름 등 악취 유발 오염물을 활용한 후각 관능검사를 통해 식기의 냄새를 99% 이상 제거하는 성능도 입증했다.
윤경석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보다 많은 고객이 차별화된 편의성과 성능으로 신뢰할 수 있는 LG 주방가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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