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롯데는 육군본부와 강원도 철원 15사단 수색대대에서 장병들의 복무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는 2023년까지 청년 장병의 자기개발을 돕는 '청춘책방'과 육군본부가 신설한 '자랑스러운 육군 가족상'을 후원한다.
롯데는 육군본부·한국구세군과 협력해 지난 2016년부터 최전방 GOP(일반 전초; General Outpost)와 해안 소초에 독서카페 청춘책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문을 연 57곳에 올해 8곳을 추가해 총 65곳(육군 58곳·공군 7곳)으로 확대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독서카페 형태와 달리 군 장병 대부분이 휴대폰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해 전자책 공간과 독서실 공간을 통합한 '온라인 학습 공간'도 만든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는 "장병들이 군복무 기간 동안 틈틈이 미래를 준비하는데 롯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보람을 느낀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청춘책방이 장병들의 힐링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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