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롯데면세점이 부산지역 청년기업 육성에 나선다.
롯데면세점은 'LDF 스타럽스' 3기 청년기업 5팀을 선정하고 비대면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부산 스타트업 육성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LDF 스타럽스는 청년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롯데면세점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롯데면세점은 서류전형, 비대면 사업소개, 프레젠테이션 등 총 3차례의 심사를 통해 최종 5팀을 선발했다.
각 청년기업에게는 최대 4천만원의 사업지원금을 지급한다. 또 한국생산성본부·부산시·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약 3달간의 1대1 맞춤형 코칭 및 멘토링이 포함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롯데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인 롯데벤처스가 진행하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엘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3기 프로젝트에는 ▲재활용이 어려운 폐타이어를 업사이클링 하여 캐주얼 신발을 제작하는 '티앤지' ▲온라인 키워드 분석을 통해 유아용품을 제작하는 '말랑하니' ▲해양쓰레기로 배출되고 있는 요트 돛으로 패션아이템을 개발하고 체험상품을 기획하는 '요트피플' ▲부산 지역 원재료를 활용한 친환경 화장품을 만드는 '코스마일코퍼레이션' ▲여행자들의 캐리어 왕복 운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턴박스' 등이 선정됐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3기 프로젝트가 부산 지역경제와 관광시장, 그리고 꿈을 품는 청년기업들에게 새로운 물결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상생 협력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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