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이 연내 코스피 상장을 위한 공식절차에 착수했다. 럭셔리 핸드백 제조자개발생산(ODM) 글로벌 1위 기업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이 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시몬느로부터 인적분할된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은 박은관 대표이사가 설립한 럭셔리 핸드백 ODM 글로벌 플레이어다. 글로벌 시장점유율 약 10%, 북미권 시장점유율 30%로 선진시장 내 압도적인 시장지배력을 자랑하고 있다.
시몬느의 핵심 경쟁력은 ▲디자인, 생산, 품질보증을 아우른 풀서비스 플랫폼 ▲업계 최대 생산 CAPA ▲20년 이상 장기 고객사 다수 확보로 경쟁사와 뚜렷하게 차별화된 높은 진입장벽과 확고한 구조적 경쟁 우위를 보유했다.
시몬느의 총 공모주식수는 837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3만9천200~4만7천900원이다. 내달 24일과 2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말 청약을 거쳐 10월 중 코스피 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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