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더엣지 라이브쇼' 론칭…"라이브커머스 경쟁력 강화"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CJ온스타일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대폭 강화한다.

CJ온스타일은 자체 브랜드(PB) 전용 프로그램인 '더엣지(THE AtG) 라이브쇼'를 개설한다고 30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의 상품 운영·방송 제작 역량을 활용한 방송으로 26년 라이브커머스 기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보여준다는 목표다.

더엣지 라이브쇼는 올해 10주년을 맞는 CJ온스타일 패션 브랜드 더엣지 제품만을 판매하는 방송이다. 이날 오후 7시 첫 방송을 선보인 후 평일 같은 시간 매일 방송한다.

더엣지는 CJ온스타일 대표 인기 브랜드이다. 브랜드 모델로 배우 한예슬이 활동 중이다. 지난해 총 주문 금액은 2천억원에 달한다.

CJ온스타일은 모바일 주문금액이 점차 증가하는데 따라 쌍방향 소통 모바일 프로그램을 기획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올해는 모바일 주문금액이 TV채널 주문금액을 넘어섰다.

CJ온스타일은 고품질 모바일 방송 제작을 위한 전용 스튜디오를 제작하고 신규 영상·음향 기술 장비를 도입했다. 또 브랜드에 대한 완벽한 이해도를 갖춘 고정 진행자를 발탁해 전문성을 확보했다.

배진한 CJ온스타일 모바일라이브 사업부장은 "시청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방송을 만들 계획"이라며 "전문 샵마스터가 품질이 검증된 상품을 소개해주는 신뢰도 높은 방송으로 라이브커머스의 새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