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방' 힘주는 11번가…'라이브11'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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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라이브 스트리밍 솔루션 접목…초저지연 환경 구축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11번가가 차별화된 방송 시청 환경 구축에 나선다.

라이브 기술 개선과 새로워진 기능을 추가한 '라이브11' 메인 탭 모습. [사진=11번가]
라이브 기술 개선과 새로워진 기능을 추가한 '라이브11' 메인 탭 모습. [사진=11번가]

11번가는 자사 라이브방송 코너 '라이브11'이 론칭 1주년을 앞두고 라이브 기술 개선과 새로워진 기능을 앞세운 탭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11번가는 예능형 라이브방송 강화를 위해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라이브11' 탭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내에 선보였다.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라이브 스트리밍 솔루션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5초 미만의 수준으로 동영상 스트리밍 지연시간을 최소화한 초저지연(ultra-low latency)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수십만 트래픽에도 고객 참여가 지연 없이 실시간으로 매끄럽게 진행된다.

고객 편의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방송들의 상세정보를 손가락 스와이프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고, 탭 내 방송 상세정보 하단에는 방송 시작 전부터 '기대평'을 남길 수 있다. 카카오톡, 문자, 트위터 등 SNS를 통해 방송 링크를 지인들에게 미리 공유할 수도 있으며 관심 있는 방송의 경우 '알림 받기'를 누르면 해당 방송 시작 시 푸시 알림이 온다.

라이브11에만 있는 대표 기능으로 방송 중 고객이 쇼호스트의 프로필을 열람할 수도 있다. 고객은 방송을 시청하면서 '누가 판매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이전보다 간편한 방식으로 얻을 수 있다. 쇼호스트는 퍼스널 브랜딩을 할 수 있는 채널로 라이브11을 활용하며 시청자들과 보다 긴밀하게 소통 할 수 있다. 방송 중 라이브 화면 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실시간 쿠폰도 신설됐다.

11번가 관계자는 "방송 흐름에 따른 상황별 모션 이펙트와 다양한 시각 효과가 늘어나 이전보다 생동감 있는 라이브방송 연출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론칭한 11번가 라이브11은 예능형 라이브방송 경쟁력을 앞세워 8월 말까지 약 11개월 간 누적 방송 750회, 누적 3천500만뷰, 최고 시청자 66만명, 방송 시간 최고 거래액 95억원 등의 기록을 세웠다.

/신지훈 기자(ga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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