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ADT캡스(대표 박진효)는 자동차 전시·시승·구매 등이 가능한 '기아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에 무인화 솔루션인 디지털 출입인증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에 공급된 솔루션은 해당 스토어가 야간 무인매장으로 운영되는 시간(오후 20~22시)에 QR코드 형태의 아이디로 출입할 수 있게 해준다. 방문객은 기아 홈페이지·애플리케이션에서 아이디를 발급받아야 입장할 수 있으며, 해당 날짜와 시간에만 출입 가능하다.
방문자는 직원 없이도 스토어 체험에 필요한 안내 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매장 관리자는 고객 방문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솔루션은 전시장 출입문에서 발열 감지와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하는 기능도 갖췄다.
향후 ADT캡스는 매장 내 쓰러짐 등 행동 감지·분석이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 CCTV, 마스크 착용 권유와 매장 궁금증을 해결하는 방문객 응대 로봇 등을 무인화 솔루션에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가구점, 전자제품 매장, 모델하우스, 미술관 등 비대면으로 야간 운영이 가능한 업종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김윤호 ADT캡스 전략사업그룹장은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계기로 다양한 고객 상황에 맞춘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무인화 솔루션을 확대 제공할 것"이라며 "무인화 솔루션을 지속 개발해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매장 운영과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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