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오리온 신제품 '꿀버터 오!구마'(오!구마)의 인기가 뜨겁다.
오리온은 신제품 '오!구마'가 출시 6주 만에 누적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액으로는 12억원에 달하며 1분에 16개씩 팔린 셈이다.
이 같은 성과는 대중적인 요리로 자리잡은 '허니버터고구마'를 스낵으로 구현하며 달콤한 간식을 즐기는 젊은층에게 사랑 받은 것이 주효했다.
고구마 주원료에 바삭한 식감을 살려주는 감자 원료를 더한 두 가지 원재료 조합과 꿀 시럽 코팅으로 스낵의 맛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인 식감을 강화한 것도 인기 요인이다.
지난 7월 출시한 오!구마는 대표 장수제품인 '오!감자'의 자매품으로 맛 중심의 라인업 확장과 달리 원료 차별화를 통해 라인업을 확장한 제품이다.
특유의 긴 스틱형 과자 겉면을 버터와 꿀, 군고구마로 만든 시럽으로 코팅해 달콤 고소하면서도 입안에서 '빠삭' 씹히는 경쾌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오리온은 국내 인기를 바탕으로 8월 중 중국에서도 '오!구마'를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 '오!감자'(현지명: 야투도우, 呀!土豆) 제품이 지난해 중국에서 2천24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신제품 '오!구마'에 대한 관심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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