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금호타이어가 타이어 공명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인 '공명음 저감 타이어'를 기아 'EV6'에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EV6는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로 완성된 기아 최초의 전용 전기차다.
기아 EV6에는 금호타이어의 올시즌 크루젠 HP71과 엑스타 PS71 2개 제품이 공급된다. 해당 제품은 타이어 내부에 폴리우레탄 폼 재질의 흡음재를 부착해 타이어 바닥면과 도로 노면이 접촉하면서 타이어 내부 공기 진동으로 발생하는 소음(공명음)을 감소시킨 저소음 타이어이다.
금호타이어는 공명음 감소 효과 극대화를 위해 흡음재 형상 및 재질을 최적화한 'K-silent system' 기술을 적용했는데 타이어에 부착하는 흡음재의 디자인, 면적, 폭 넓이 등을 감안한 형상 설계가 이 기술의 핵심이다.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담당 상무는 "기아의 첫 순수 전기차인 EV6에 금호타이어의 독자적인 기술인 'K-Silent System'을 적용한 공명음 저감 타이어를 납품하게 돼 지속가능 모빌리티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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