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키움증권은 12일 덕산테코피아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며 분기 실적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3만3천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328억원, 영업이익은 136% 오른 71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아이폰과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 효과가 확대되고, 10월 양산 예정인 QD-OLED 패널용 재고 축적 수요도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 사업부는 고객사의 128단 낸드 양산 착수에 따른 HCDS 수요 증가와 디램용 신규 프리커서 공급 확대 효과가 반영될 것"이라며 "전해액 첨가제 첫 양산 공급이 시작되며 이차전지 소재 매출액 발생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전해액 첨가제 사업은 아직 초기 단계이나 당사 추정에 의하면 추가 고객사 확보 가능성과 셀 업체들의 증설 계획 등을 고려할 때 동사가 겨냥하는 시장의 규모는 2024년 최소 1천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며 "전해액 첨가제
의 공급 규모가 구체화될 시 추가 실적 상향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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