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11일 장 초반 반도체주가 동반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1% 이상 내리며 다시 7만원대로 내려앉았고 SK하이닉스는 4% 이상 하락해 연중 최저점을 기록했다. 하반기 디램(DRAM) 수요 둔화 전망 등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전 9시 5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천200원(1.50%) 내린 7만9천원에 거래 중이다. 이달 들어 8만원대를 회복했지만 지난 4일 기록한 8만2천900원을 고점으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6천원(5.33%) 하락한 10만6천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DB하이텍도 3천200원(4.85%) 내린 6만2천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스포스가 4분기 디램 가격이 5%대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하자 지난밤 뉴욕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0% 내렸다. 마이크론 주가는 5.36%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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