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소셜 카지노 게임사 '스핀엑스' 2조5천억원에 인수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글로벌 소셜 카지노 3위 업체…포트폴리오 다각화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넷마블이 글로벌 모바일 소셜 카지노 3위 게임사를 인수한다. 소셜카지노 게임은 글로벌에서 쓰리 매칭 퍼즐 장르와 함께 많은 글로벌 이용자들이 즐기는 장르 중 하나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글로벌 사업 경쟁력 확대 및 강화를 위해 소셜 카지노 게임사 스핀엑스(SpinX)의 지분 100%를 20억1천900만달러(약 2조5천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발표했다.

2014년 홍콩에서 설립된 스핀엑스는 대표작으로 '캐시 프렌지(Cash Frenzy)', '랏처 슬롯(Lotsa Slots)', '잭팟 월드(Jackpot World)'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1년 2분기, 글로벌 모바일 소셜 카지노 장르 매출 기준 3위에 올라있다.

스핀엑스는 최근 수 년간 소셜카지노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회사이며 2020년 한화 기준 매출액 4천970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1분기는 매출 1천622억원, 상반기는 전년동기 대비 46% 증가한 3천289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승원 넷마블 대표는 "소셜 카지노 게임장르는 글로벌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특히 스핀엑스는 이 장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회사"라며 "이번 인수로 넷마블은 기존 주력 장르인 RPG에 더해 소셜 카지노 장르를 확보해 캐주얼 게임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게임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이루게 됐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게임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폴 장(Paul Zhang) 스핀엑스 대표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기업인 넷마블과 함께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모바일 소셜 카지노 사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분야인 만큼 넷마블과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넷마블, 소셜 카지노 게임사 '스핀엑스' 2조5천억원에 인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