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이마트와 SSG닷컴이 추석 영업에 본격 시동을 건다.
이마트와 SSG닷컴은 오는 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총 33일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마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어 올 추석 선물세트 판매 역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추석 고객에게 직접 찾아가는 '방문 주문 서비스',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선물세트 견적 확인부터 결제 바코드까지 생성하는 '선물세트 간편구매 서비스', 택배 발송 주소를 일괄적으로 등록하는 '배송 주소 입력 서비스' 등 비대면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마트의 방문 주문 서비스는 큰 호응을 얻으며 지난해 추석 18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올 설은 그 보다 40% 가량 늘어난 2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배송 주소 입력 서비스도 지난해 추석 1천500건에서 올해 설 약 8천500건으로 건수가 5배 이상 늘었다.
더불어 이마트는 선물세트 구매 증정 행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사전 예약판매 기간 동안 행사카드로 구매 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간에 따라 구매 금액대별로 구매 금액의 최대 15%에 해당하는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SSG닷컴도 같은 기간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이마트가 준비한 선물세트를 포함해 SSG닷컴이 엄선한 2만여종 상품을 한 눈에 살펴보고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SG닷컴은 대량구매 시 덤 증정(N+1), 행사카드 구매 시 최대 40% 할인 등 이마트 매장과 동일한 혜택으로 점포 상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한다. 또 이마트와의 협업을 통해 인기 상품 온라인 물량을 확보하고 한정 상품 온-오프라인 동시 판매에 나선다.
SSG닷컴도 이마트와 동일 조건으로 이마트몰 명절 상품 구매시 기간에 따라 구매 금액대별 최대 150만원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회원정보상 기재된 휴대폰 번호로 매장에서 교환 가능한 '교환권' 형태로 발송된다.
더불어 SSG닷컴 단독 혜택으로 행사카드로 명절 상품을 2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금액 1%를 SSG머니로 증정한다.
또 상대방의 주소지를 몰라도 휴대폰 번호만 알면 간편하게 선물을 보낼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전예약으로 판매하는 상품 대부분을 선물할 수 있으며 상품을 고른 후 상세페이지에서 '선물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다중배송 서비스'도 제공해 구매 편의성을 높였다.
/신지훈 기자(ga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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